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및 소각산불 단속 등 예방활동 강화

충주시 소태면 영농부산물 파쇄팀과 충주국유림관리사업소 진화대원들이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 소태면행정복지센터가 봄철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로 인한 소각산불예방과 미세먼지저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는 소태면은 지난 20~21일 충주국유림관리사업소 진화대원 6명들과 관내 복숭아 전지목 파쇄를 지원했다.

또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 쓰레기·영농부산물 불법소각, 입산통제구역 출입자 통제 등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소태면 21개 마을 모두가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서약을 통한 산불 예방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최근 불씨가 남아있는 화목보일러, 아궁이 등의 재(灰)처리 부주의로 발생하는 산불을 방지하고자 산불감시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화목보일러 사용 방법과 안전관리 사항 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최은숙 면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곧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면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산불없는 소태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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