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37억 투입, 고령 농업인 안정적 생활지원과 청년농업인 지원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 지사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김상우)가 고령 농업인들의 생활안정과 청년 농업인 지원을 위한 ‘2024년 농지은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4일 지사에 따르면 충주·제천시, 단양군 지역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에 155억원, 경영회생지원사업에 32억원, 농지연금사업 40억원,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에 3억원 등 총 사업비 237억원을 투입,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농지은행 사업비를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 시행되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농업인의 은퇴 유도와 은퇴 이후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청년농업인에게 그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10년이상 계속 농업에 종사한 65세이상 79세이하 농업인 대상으로 농지를 농지은행 또는 청년농에게 매도하거나, 일정기간 임대 후 매도하는 은퇴직불형 농지연금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상우 지사장은 "농지은행은 사업 추진을 통해 관할 지역 농업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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