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 판교역 연장 고객 증가로 비상대응 능력 강화

한국철도 충주역이 제천지방철도경찰대와 합동으로 대테러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한국철도 충북본부 충주역(역장 임석규)이 비상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대테러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4일 충주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제천지방철도경찰대와 충주역 초기대응팀이 역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초동 조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충주역 맞이방 내 폭발물 의심 물체를 발견한 역무원의 철도경찰 신고 접수를 시작으로 현장·여객 통제, 검색장비를 통한 의심물체 검색·탐지견 탐지 활동, 테러범 파악 등으로 진행됐다.

임석규 역장은 "최근 중부내륙선 판교 연장 개통으로 고객이 증가한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대테러 시 비상대응을 위한 철도경찰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이 충주역을 더욱더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반복적인 합동훈련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