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으로 찾아가는 시립택견단 상설 공연 운영

‘충주시립택견단 상설 공연’ 홍보 포스터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충주시립택견단의 상설공연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립택견단은 22일 전남 고흥을 시작으로 매월 울산, 부산 등 전국 각지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택견 공연을 펼치고 관객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택견의 견주기를 중심으로 익살스러운 재담과 풍물이 함께 흥을 돋으며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옛택견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립택견단은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택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설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상반기 공연모집을 마감한 시는 오는 7~8월께 하반기 신청지를 모집할 계획이다.

공연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청 문화예술과(☏043-850-598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전국으로 찾아가는 상설 공연을 통해 충주시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계신 분들에게 택견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전국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계기로 택견 중심도시 충주를 널리 알리며 택견 전승 보급 활동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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