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억 목표 설정…지역 연합판매 전략회의 개최

충북농협 임직원들이 농산물 연합판매 전략회의를 마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화이팅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이 올해 지역 우수농산물 판매 2천700억 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돌입했다.

21일 충북농협은 본부 회의실에서 충북 우수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열고 2024년 농산물 연합사업 판매 목표를 설정했다.

농협경제지주 농산구매국 상품기획자(MD)를 초청한 가운데 충북지역 연합사업단, 조합 공동사업법인, 산지농협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 주요 생산 품목인 사과, 복숭아, 포도, 수박, 블루베리 등 충북농산물 판매 홍보와 성출하기 주요 생산 품목의 가격지지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회의 참석자 등은 이어 시군지역 통합 판촉 행사와 온라인판매 등을 통해 2024년 충북농산물 연합사업 판매 목표를 2천700억으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올해는 작년 연합사업 판매실적(2천555억)에서 6%가량 성장을 목표로 했다.

농협 연합사업 물량은 산지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 후 농협 연합사업단이나 조합 공동사업법인 등 생산유통 통합조직을 통해 출하 및 유통되는 물량이다.

황종연 충북 총괄본부장은 "농산물 산지 생산자조직 육성과 품질관리 강화로 최상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온라인판매 등 판매채널을 확대하겠다"라며 "연합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판매 확대 등 농업인 실익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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