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이용객에 증평 좌구산천문대 50% 할인

증평군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할인-pass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지역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이 충북 증평좌구산 천문대를 방문하면 50% 입장료를 할인받는다.

2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할인-pass 업무협약을 맺었다.

할인-pass 제도는 지난해 7월부터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에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민·관·공 협업상품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 27개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증평 좌구산천문대 체험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휴게소 이용 영수증을 전송해 받은 모바일 할인쿠폰을 천문대에 제시하면 된다.

증평 좌구산천문대는 국내 최대 356mm 굴절망원경을 보유해 태양과 달, 행성 등 신비로운 천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주변 광해가 적어 5등급까지의 많은 별을 볼 수 있다.

약 90분간 체험하는 일반관람, 매월 2회 스타투어 및 밤하늘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제공하고 있고 관람만족도도 매우 높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많은 관람객이 좌구산천문대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관광객들에게 좀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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