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율 85% 초과달성 연간 11.3억원 예산절감

음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광역상수도 통합원격 감시 제어실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음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유수율 89.4% 평가를 받아 한국 상하수도 협회로부터 최종합격 판정을 받았다.

군은 2019년부터 음성읍 일원에 총사업비 262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

상수도 현대화사업 이전에는 59.5%이던 유수율을 89.7%로 향상됐고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예산절감 효과도 거뒀다.

상수도 유수율은 가정에 공급된 수돗물 총량에서 요금수입으로 환산된 수량 비율이며, 유수율이 높은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 효율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음성군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해 노후화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유지관리 시스템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목표 유수율(85%)을 달성하면 음성읍내 상수관로에서 새는 107만t의 수돗물을 절감할수 있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통해 연간 11.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군 상하수도 사업소는 유수율 목표 달성을 계기로 수돗물 누수로 인한 예산 낭비를 줄이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군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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