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의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 노력

배방농협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교육 모습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20일 배방농협 본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인생설계 강좌 및 건강 홍보관을 운영했다.

웰다잉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대한웰다잉협회 지향순 아산지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노인에 대한 이해, 노화에 따른 변화, 노년의 성공적인 삶과 자기관리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강좌가 끝난 이후 별도로 ‘찾아가는 건강 홍보관’을 운영해 △자기혈관 숫자알기(혈압·혈당 측정) △음식 속 설탕량·소금양 알기 캠페인 △여성흡연 바로 알기(금연 홍보) △치매 인식개선·조기검진 안내 등 시민들에게 건강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웰다잉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죽음을 두려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아름답고 숭고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으면 좋겠다"며 "건강한 인생 설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