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오송 바이오 산학융합지구 등 방문 현장견학

세르비아 사절단이 20일 청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바이오 산학융합지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바이오클러스터’로 주목받고 있는 충북 청주 오송이 세계적 첨단바이오국가 방문이 쇄도하고 있다.

세르비아 총리실 자문관을 포함해 보건부, 과학기술개발혁실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사절단이 20일 BIO4 캠퍼스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 및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 산·학·연·관이 집적된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바이오 산학융합지구에 방문했다.

세르비아는 2026년 EU 가입을 국가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ICT/바이오 신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세르비아는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대학, 연구소, R&D 센터 및 의료 인프라 등이 집적된 첨단기술복합단지 BIO4 캠퍼스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오송 산학융합지구 및 바이오캠퍼스 주요 인프라,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세르비아 사절단과 바이오캠퍼스에 위치한 충북대(약학대학), 청주대(바이오의약학과), 충북 도립대(바이오의생명의약과)를 소개하며, 오송 바이오캠퍼스를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국내 최초 인공각막 개발 상용화에 임박한 ㈜티이바이오스에 방문했다. 티이바이오스는 오송 바이오캠퍼스 협력 모델 우수사례로 현재 충북도 지원 글로벌 Firtst R&D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융합원은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양국의 바이오 캠퍼스가 상생 협력해 동반성장하고, 바이오 기업의 신출구가 될 수 있도록 세르비아 정부와의 새로운 협력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일본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쇼난 아이파크에서 첨단재생바이오산업 공동육성을 위해 방문했으며, 이날 독일 및 베트남 바이오기업에서 오가노이드 재생의료 협력을 위해 방문하는 등 오송 바이오클러스터가 세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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