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양치교실 다시찾은 건강한 미소

충주시청 전경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학교 양치교실’ 운영을 20일부터 재개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예성초등학교 양치교실에서 ‘학교 양치교실’을 운영, 초등학교 내 급수대와 불소용액자동분배기, 칫솔살균기 등 양치시설을 설치해 학생 스스로의 구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충치 예방 교육을 진행해 왔다.

양치교실은 월 1회 치위생사가 예성초등학교를 방문, 전교생에게 구강보건교육, 올바른 잇솔질 실습, 치면세균막 검사,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 도포, 불소양치용액 배부 등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보건소 감염병관리팀과 연계해 올바른 손 씻기 교육, 뷰박스 체험 등 다양한 위생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학교양치교실 운영 재개를 통해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을 높이고 올바른 잇솔질 교습과 구강보건교육을 통한 아동들의 구강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강관리 습관 형성이 중요한 시기인 학령기에 양치교실을 통해 학생 스스로 올바른 잇솔질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학생들의 구강관리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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