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주)의 지속적 후원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과 본아이에프(주)가 본죽 천안백석푸르지오점에서 약정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충남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호영)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본아이에프(주)가 함께 후원 약정식을 본죽 천안백석푸르지오점에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약정식은 결식 우려와 영양 불균형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노인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10개월 동안 480인분의 식사(영양죽)를 지속적으로 후원한다.

영양죽은 매주 본죽 천안백석푸르지오점에서 조리되며,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을 통해 취약계층 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양죽 후원 첫날, 따뜻한 영양죽을 받은 이 모(87) 어르신은 "수술 후 입맛이 없어도 약을 먹기 위해 라면이나 물에 말은 밥으로 끼니를 해결했다"면서 "오늘 보니 양도 푸짐하고 좋은 것을 가져왔다"라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모(78) 어르신은 "치아가 좋지 않아 밥 먹기가 힘든데 죽을 먹으면 소화가 잘되고 양도 많아서 두 끼도 충분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호영 관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 매 끼니 식사를 준비하기가 어려운데, 이번 후원으로 결식예방은 물론 영양 불균형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후원을 준비해주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서 천안시 서북구 1,480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부확인과 말벗, 정서지원, 가사지원, 후원연계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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