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어린이 꿈 누리터, 올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행복을 지원

천안 어린이 꿈 누리터 내부 모습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충남 천안어린이꿈누리터(관장 조혜순)가 행복을 누리는 아이들 세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이전에 진행하지 않았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꿈누리터는 관내 놀이시설이 취약하고 꿈누리터에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팝업 놀이터의 경우 찾아가는 심리상담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사회 내 어린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지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학기를 맞이하여 상담실에서는 3~4월 음악치료를 통한 유·아동 집단상담과 양육자들의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나누는 부모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교육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 요리를 만들며 계절 재료를 파악하고 상호작용하는 ‘요리봄, 가족봄’ △자연 친화적 태도와 창의력 감수성 향상을 위한 원예프로그램인 ‘꽃이랑 식물이랑’ 그리고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천안시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참여권 보장을 위하여 관련 기관 및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체험존 무료 초청을 진행 중이다.

한편 꿈누리터에서는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있는 어린이날 기념행사도 개최한다.

5월 4일에는 어린이날 기획공연인 가족뮤지컬 ‘코드네임 X’를 천안시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봉서홀에서 개최하며 5월 5일 어린이날에는‘위대한 낙서, 위대한 어린이’라는 슬로건으로 어른의 간섭과 제한 없이 아이들이 낙서를 통해 내면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이 허용되는 "예스 키즈존"을 제공한다.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낙서 공모전, 캐리커처, 낙서 파우치 만들기 등의 부스 운영과 어린이 선언문을 만들고 읽는 이벤트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천안어린이꿈누리터 조혜순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어린이꿈누리터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천안어린이꿈누리터(☏041-522-71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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