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노래방 가요제, 벚꽃과 함께하는 전국초등생가요제 등 7건 시민참여형 행사 대폭 신설
“공연, 전시, 예술경연 등 행사 폭 넓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
올해 청주예술제 주제는 ‘청주, 예술에 빠지다’로 시민 모두가 청주의 예술세계에 빠져 예술로 행복한 청주, 행복한 시민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청주예술제 전시개막식은 29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종합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종합개막식에서는 21회 청주예술상 시상식과 MBN ‘불타는 트롯맨’ TOP7에 올라 이름을 알린 가수 에녹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공연 8건, 전시 5건, 세미나·강연회 2건, 청주국제단편영화제 1건, 시민참여행사 7건, 예술경연행사 3건, 홍보행사 1건, 놀이‧체험행사 5건이 등 모두 34건의 크고 작은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벚꽃노래방 가요제, 코믹저글링&서커스 공연, 딩가딩가 랜덤플레이댄스, 싱어게인콘서트, 봄빛 청춘콘서트, 벚꽃과 함께하는 전국 초등생 가요제 등 관람객 참여형 행사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대폭 늘렸다.
시민참여형 행사로 기획된 벚꽃노래방 가요제는 30일 오전 10시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노래방 기기로 노래를 선곡한 후 100점 맞는 참가자에게 소정의 선물 지급된다.
이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코믹저글링 & 서커스 공연은 저글링, 코믹 마임, 밸런스 게임, 벌룬, 차력쇼, 중국 전통 변검, 매직쇼 등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웃음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어 진행될 딩가딩가 랜덤플레이댄스는 K-POP 음악을 랜덤으로 틀고 그 안무를 아는 관람객이 나와서 신나게 댄스를 추는 무대이며 싱어게인콘서트 역시 싱어게인 2에 출연했던 두 명의 가수가 참여, 다양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봄빛 청춘콘서트는 31일 오전 10시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아마추어 동아리들의 춤과 노래, 악기연주 등 공연을 통해 기량향상과 공연 기회 제공을 통해 동아리 육성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진행될 벚꽃과 함께하는 전국 초등생 가요제는 25일 비대면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초등학생들이 동요와 가요 등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다.
또 야외행사가 열리는 29~31일에는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 위쪽 도로에 푸드트럭Zone(10대)을 조성해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먹거리도 제공한다.
문길곤 회장은 "올해 예술제는 예술가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의 니즈에 맞는 볼거리 제공과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폭 신설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주제에 맞게 세분화해 공연, 전시, 예술경연 등 행사의 폭을 넓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청주예술제는 지역 예술의 브랜드화, 축제화를 도모해 건강한 예술문화 발전과 올바른 예술문화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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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애 기자
kjangey@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