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노래방 가요제, 벚꽃과 함께하는 전국초등생가요제 등 7건 시민참여형 행사 대폭 신설
“공연, 전시, 예술경연 등 행사 폭 넓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

청주예총은 21회 청주예술제를 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닷새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한다.사진은 20회 청주예술제 모습.
20회 청주예술제 야외행사 모습.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은 21회 청주예술제를 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닷새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청주예술제 주제는 ‘청주, 예술에 빠지다’로 시민 모두가 청주의 예술세계에 빠져 예술로 행복한 청주, 행복한 시민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청주예술제 전시개막식은 29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종합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종합개막식에서는 21회 청주예술상 시상식과 MBN ‘불타는 트롯맨’ TOP7에 올라 이름을 알린 가수 에녹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공연 8건, 전시 5건, 세미나·강연회 2건, 청주국제단편영화제 1건, 시민참여행사 7건, 예술경연행사 3건, 홍보행사 1건, 놀이‧체험행사 5건이 등 모두 34건의 크고 작은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벚꽃노래방 가요제, 코믹저글링&서커스 공연, 딩가딩가 랜덤플레이댄스, 싱어게인콘서트, 봄빛 청춘콘서트, 벚꽃과 함께하는 전국 초등생 가요제 등 관람객 참여형 행사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대폭 늘렸다.

시민참여형 행사로 기획된 벚꽃노래방 가요제는 30일 오전 10시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노래방 기기로 노래를 선곡한 후 100점 맞는 참가자에게 소정의 선물 지급된다.

이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코믹저글링 & 서커스 공연은 저글링, 코믹 마임, 밸런스 게임, 벌룬, 차력쇼, 중국 전통 변검, 매직쇼 등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웃음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어 진행될 딩가딩가 랜덤플레이댄스는 K-POP 음악을 랜덤으로 틀고 그 안무를 아는 관람객이 나와서 신나게 댄스를 추는 무대이며 싱어게인콘서트 역시 싱어게인 2에 출연했던 두 명의 가수가 참여, 다양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봄빛 청춘콘서트는 31일 오전 10시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아마추어 동아리들의 춤과 노래, 악기연주 등 공연을 통해 기량향상과 공연 기회 제공을 통해 동아리 육성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진행될 벚꽃과 함께하는 전국 초등생 가요제는 25일 비대면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초등학생들이 동요와 가요 등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다.

또 야외행사가 열리는 29~31일에는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 위쪽 도로에 푸드트럭Zone(10대)을 조성해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먹거리도 제공한다.

문길곤 회장은 "올해 예술제는 예술가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의 니즈에 맞는 볼거리 제공과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폭 신설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주제에 맞게 세분화해 공연, 전시, 예술경연 등 행사의 폭을 넓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청주예술제는 지역 예술의 브랜드화, 축제화를 도모해 건강한 예술문화 발전과 올바른 예술문화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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