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특강 "중부내륙시대의 시작 대전과 함께 혁신성장 견인"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시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대전시청을 찾아 시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혁신과 협력으로 일류경제 실현’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특강에서 김 지사는 "중부내륙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충북과 대전이 함께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견인해야 한다"라며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의 중심, 충북은 대한민국의 테스트베드로서 상호 강점을 활용한 협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광역철도(대전~세종~청주) 건설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대청호 호수관광 △인구 및 농촌 정책 등 충북도 주요 현안들을 설명하며 공동 대응과 상호협조를 당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 하반기를 목표로 충청지방정부연합 출범을 준비 중으로 550만 인구의 충청권이 지역을 넘어 국가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광역철도 구축, 대청호 규제완화와 관광 개발, 중부내륙특별법 통한 내륙권 개발 등 충북도와의 향후 협력의 폭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상호 초청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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