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 후보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 19일 대전 유성구 궁동 선거사무소에서 유성구민의 삶을 바꾸는 약속을 주제로 주요 지역 공약 11건을 발표했다.

유성온천 정체성을 살리면서 시대에 맞게 진화시킬 계획이다.

유성호텔 등 온천관광지구 내 복합건물 신축 시 온천탕 설치를 지원하고 유성온천공원 내 온천문화체험관 완공과 공영주차장을 확충한다.

연간 1만여 명 방문이 예상되는 산림청 재난훈련센터 유치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공약은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는 게 핵심으로 지하철역과 트램 접근성을 높일 순환 마을버스를 신설하기로 했다.

도안신도시와 학하동 등 신도시 주민의 지하철 및 트램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으로 죽동 2 지구와 도안 2-2 지구, 도안 2-3·2-5 등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른 학교 신설 수요에 대비한다.

X 자 횡단보도와 노란색 횡단보도, 언덕형 횡단보도, 스마트신호등 등 보행안전 수단을 확충해 복용초 등 관내 초등학교 통학 환경을 개선한다.

주민 편의 시설도 대폭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직 우체국이 없는 도안신도시에 우체국 또는 우편취급소를 신설해 주민 편의를 높인다. 60 대 은퇴자들이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고 동호회 모임도 즐길 수 있는 신중년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구암동 복합터미널 인근 공간을 활용해 유성구민회관을 건립하고 커뮤니티센터, 어린이회관, 노인회 등으로 활용한다.

여가 · 관광 시설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과 방문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수통골에 제2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금의 벚꽃길 반대편에도 꽃길을 놓는다.

물 순환 체계도 개선해 물, 꽃, 숲을 마음껏 즐기는 수통골을 만든다.

방동저수지는 주차장을 확충하고 연꽃단지와 데크길을 조성한다.

현충원은 맨발 트래킹 조성 · 전선 지중화 · 상징물 설치로 환경과 편의를 개선하고 고도제한 등 개선 가능한 규제를 발굴해 주변 마을과 조화롭게 공존하도록 한다.

조승래 의원은 "국회의원은 국가의 비전과 제도를 설계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그 동안 쌓은 실력과 성과, 3 선의 힘을 발판으로 유성구민들이 행복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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