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안전운행 방법 홍보물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소방차량 교차로 교통사고 근절을 위한 교차로 안전운행 캠페인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발생한 도내 소방차 교통사고 31건 중 교차로 교통사고가 22건으로 전체의 70.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차로는 많은 차가 여러 방향에서 교차하는 장소로 운전자의 주의가 산만해지기 쉽고, 신호위반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해 사고 위험성이 높다.

이에 따라 증평소방서는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차로 진입 시 좌우를 살피며 서행 운전 ▲긴급차량 발견 시 우선 멈추고 길 터주기 및 양보 운전 등 안전운행을 강조했다. 또한, 교차로 긴급차량 길 터주기 방법으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정지하면 된다고 소방서를 설명했다.

김혜숙 서장은 "교차로 진입 시 출동하는 소방차량이 있다면 일단 잠시 멈추거나 길을 터주고, 특히 교차로에 진입할 때는 주의 깊게 좌우를 살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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