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이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증서를 수여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강성미)이 19일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달했다.

인ㄹ 북부보훈지청은 3·1절 기념식에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은 故 국채의 유공자 유족인 자녀 국효련 씨 자택을 찾아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증서와 국가보훈등록증을 수여했다.

故 국채의 유공자는 1933년 10월 서울에서 중앙고등보통학교 비밀결사 반제동맹에 참여해 활동하고 1935년 2월 동교 4학년 을조 지도자로 퇴학당한 동급생의 복교를 요구하며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되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은 공적을 인정받아 독립유공자로 등록·결정됐다.

강성미 지청장은 "‘품격있는 보훈, 영웅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나라’실현을 위해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대통령명의 증서와 국가보훈등록증을 방문 수여했다"며 "광복 80주년을 앞둔 올해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한 분들께 마지막까지 최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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