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의 미래 비전으로 “재생에너지의 도시, 태안”으로 제시
‘해상풍력단지, 마을발전소’를 통한 햇빛연금, 신바람연금 지급
재생에너지 100% 운영 ‘RE100산단’ 조성, 새로운 일자리 창출UV랜드를 중심으로 한 ‘미래혁신과

조한기 예비후보가 19일 태안군 핵심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산시·태안군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태안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전날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산시 핵심 공약을 발표한 것의 연장선상이다.

이 자리에서 조한기 예비후보는 태안군의 미래 비전으로 ‘재생에너지의 도시, 태안’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해상풍력단지 건설, 마을발전소 확대"를 통해 햇빛연금, 신바람연금을 태안군민들에게 지급하겠다"고 공약하며, "이를 통해 태안을 ‘재생에너지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또 태안군에 "재생에너지로만(100%) 운영이 되는 ‘RE100산업단지’를 조성하여 태안을 ‘재생에너지 기술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RE100산단’에는 △혁신 무공해 청정 스마트팜 △신재생에너지 혁신기업 및 스타트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태안화력발전의 단계적 폐쇄가 가시화되면 지역 경제, 특히 노동자의 고용이 많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산업구조 재편이 지역사회에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UV랜드와 드론산업의 결합 △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연구개발 지원 △드론산업박람회 및 드론축구장 건립 △드론을 활용한 도시인프라 관리, 무인배송 및 농업혁신 등 사업 추진 △인천에 위치한 항공안전기술원의 태안 분원 유치 등이다.

조 후보는 서산·태안 공통 핵심공약으로 △서산/태안, UAM 토탈 산단 조성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와 태안 UV랜드 일대에 연구기관, 교육 등 UAM 관련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이 밖에 1호 법안으로는 국가 예비타당성 조사의 비수도권의 불리함을 완화시키기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을 정치·사회 개혁 과제로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 분리하는 검찰 개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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