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책 ‘월든’ 함께 읽기, ‘30일 클럽’ 운영 홍보물.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은 일상 속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SNS 기반 독서활동 커뮤니티 ‘30일 클럽’을 4월 한 달간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30일 클럽’은 혼자서 읽기 어려운 책을 회원들과 함께 매일 조금씩 읽어 완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독서커뮤니티 모임이다.

올해는 재개관 준비로 시립도서관이 휴관하는 4월에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저서 ‘월든’을 가지고 운영할 예정이다. 매일 정해진 분량을 읽고 카카오톡 채팅방에 짧은 감상평을 올려 회원들과 소감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주가로수도서관, 독서쿠션 대여 서비스 시행 모습.
도서관은 청주시민(성인)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혼자 읽기 어려운 도서를 회원들과 함께 읽고 그 단상을 공유하며 벽돌책을 독파하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독서습관을 생활화하는 효과가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043-201-4071.



청주가로수도서관, 독서쿠션 대여 서비스 시행



청주 가로수도서관은 18일부터 시민들이 독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독서쿠션을 대여하고 있다.

가로수도서관 2층 커뮤니티홀에 5개의 쿠션을 비치했다.

도서관 운영시간 내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분들이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숭 있도록 서비스 항목을 확대해 시민들의 독서 욕구를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가로수도서관은 이 외에도 이용자 편의를 위해 태블릿PC(12대)·무소음 키보드(10대)·마우스(10대)·헤드셋(10대)을 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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