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 형성

충주시가 지난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 구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18일부터 지역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한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시는 관내 연수·단원·산척 등 초등학교 3개교와 성심·숭덕·성모학교 등 특수학교 3개교 등 총 6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 다양한 구강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 구강보건실은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치과유니트 장비 등이 갖춰져 있는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는 12월까지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주 1회 운영되는 구강 진료 서비스는 학생들의 구강 상태에 따라 △충치 치료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구강 검진·교육 △ 유치발치 등 지속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지속적인 구강 관리로 학생별 구강 특징을 한눈에 파악해 개인별 맞춤 구강관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시는 관내 5개교 350여명에게 주 1회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대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 건강습관 형성과 건강한 구강 환경향상을 위해 구강보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치과진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 학생들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 구강 보건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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