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산불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대형산불이 빈번한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3월 18일 유관기관과 산불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예산군 금오산 향천사 인접산림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예산소방서, 예산군청,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 등 약 60명이 참여하였으며 소방차량과 산불진화차량, 그리고 산악 지형에서 소방호스를 쉽게 전개할 수 있는 소방호스배낭과 등짐펌프 등이 동원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 산림 및 목조문화재 화재진압 △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유관기관간 상황전파 △ 비화방지를 위한 방화선 구축 △ 산불 진압작전계획 및 작전도 작성 등이다.

예산소방서는 앞으로 산불 위험성이 높은 3~4월 동안 소방서장 중심으로 산불취약지역의 현장점검 강화 및 산림화재 위험시 순찰강화, 인근 소방관서 소방력 근접배치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찬 서장은 "봄철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화재진압이 어려워 초기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산불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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