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정용선(국민의힘)후보사진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 한우협회 회원 10여명이 정용선(국민의힘) 후보 사무실을 찾아 논 바닥에 방치된 볏짚 처리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정 후보에게 답답한 심정과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한우협 k 회원은 "매년 벼 수확후에 볏짚을 논 바닥에 깔아놨다가 볏짚이 마르면 곤포기를 이용해 사일리지로 만들어 사료로 사용하는데, 금년의 경우 비가 너무 자주 오는 바람에 볏짚도 마르지 않고 기계가 빠져 논에 들어가지도 못해 논 바닥에 그대로 방치돼 있다"며 "불이라도 놔서 태워버리고 싶지만 행정기관에서는 산불과 법 핑계를 대며 그 조차도 막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장과 통화를 하면서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전하고 충남도 차원에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시급성을 감안해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부탁했으며, 다만 이 문제는 축산 농가나 일반농민들이 잘못해서 벌어진 일이 아니고 이상기후 때문에 생긴 일이니 관련 기관간에 협조해서 적극행정으로 풀어나가야 된다"라며 "당진시와 소방서, 당진시의회에 이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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