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비 지원’ 사업 등 9개 사업 증액...‘대중교통 혁신 추진’ 사업 등 2개 사업 감액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예비심사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현정, 이하 산건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예비심사했다.

시장이 제출한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526억8천553만 원 규모로 7.62% 증액 편성·제출됐다.

산건위 계수조정 결과 세출예산은 ‘학교급식비 지원’ 사업 등 9개 사업에서 증액하고 ‘대중교통 혁신 추진’ 사업 등 2개 사업에서 감액해 수정가결됐으며,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가결됐다.

이현정 위원장은 "무상학교급식 예산 중 세종산 농축산물 식재료 구입 지원금 예산이 삭감되어 급식을 먹는 학생 및 관내 농민들의 우려가 크다"면서 "꼼꼼한 재원조달 계획 등 무상학교급식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증차되는 86대의 택시에 대해 시민들의 택시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법인·개인택시 분배 기준을 마련해 조속한 시일 내 증차가 이뤄질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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