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중학교(교장 황인문)가 11일부터 15일까지 수학과 친해지는 주간(π-Week)을 운영했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중학교(교장 황인문)가 11일부터 15일까지 수학과 친해지는 주간(π-Week)을 운영했다.

이번 수학과 친해지는 행사는 원주율을 기념하는 파이의 날(Pi Day)인 3월 14일이 속한 기간 즐기고 탐구하는 학생활동중심 수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친근함을 향상시키고자 수학과 교사들이 함께 구상해 추진하게 됐다.

이에따라 수학 수업 시간에 파이의 날 유래 등 소개와 더불어 파이 숫자판의 각 숫자에 대응된 색을 칠해 퀼트 완성하기, 원주율을 주제로 창의적인 디자인 꾸미기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참여 이벤트로는 파이데이 사행시 짓기, 원주율의 운율에 맞는 글짓기, 원주율 26자리를 이용한 스도쿠 퍼즐, 큰 원의 원주율을 발자국 수로 계산해 보기 등을 진행했다.

특히 파이의 날 점심시간에는 초시계를 이용해 3.14초에 근접하게 멈추기, 신발을 3.14m에 근접하게 날리기 등 남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도 펼쳤다.

임경준 학생은 "파이의 날을 기념해 선생님들께서 만들어주신 여러 가지 활동들에 재미있게 참여하면서 수학에 대한 관심도 더 생겼다"며 "수학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문 교장은 "다양하고 의미있는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학력신장에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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