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발표하는 임호선 후보-설명에 지역표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청주시와의 행정구역 통합 총선 공약이 튀어나오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군)이 증평군 맞춤 공약을 냈다.

임 의원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송산초 신설, 공공산후조리원 신설 등을 공약했다. 후보등록과 출마선언은 했지만 임 의원이 구체적 공약을 정리해 발표한 건 처음이다.

공약을 포괄하는 주제는 ‘중단없는 증평 변화’다.

임 의원은 "증평을 충북에서 이이 키우기 가장 좋은 지역, 휴양관광이 꽃 피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송산초 설립,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증평복합문화센터 건립 지원, 어린이 영어도서관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추진, 좌구산 휴양랜드 활성화, 스포츠테마파크 건설, 증평형 365일 행복돌봄, 아이들에게 친환경 건강급식 제공, 장병 처우개선, 증평군 스마트팜 단지 조성, 도안면 산업단지 청년기숙사 지원 등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청주 청원구 후보자는 지난달 청주시와 증평군을 통합해 특례시로 만드는 걸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후 증평지역에선 공약 철회를 요구하는 군의회, 사회단체연합회 등 기관·단체의 성명서 발표, 대책회의 등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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