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생 선발

청주의료원 전경.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2024년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생’ 선발을 추진한다.

도는 15일부터 4월 5일까지 도와 청주·충주의료원 홈페이지에 장학생 선발을 공고할 예정이다.

채용기관인 청주·충주의료원에서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 신청서를 접수한다. 청주의료원 24명, 충주의료원 19명 등 43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희망 학생은 신청서, 자기소개서, 학과장 추천서 등을 첨부해 근무를 희망하는 의료원에 접수하면 된다.

공고일 현재 충북에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도민 및 도민의 자녀로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장학생은 1인당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졸업 후 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한다.

장학금은 충북도 50%, 충북인재평생교육원 10%, 청주·충주의료원 40%씩 각각 부담한다.

2022년 의료원에 부족한 간호인력 채용을 위해 충북도 특수시책으로 첫 선발을 시작해 현재까지 7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37명은 청주·충주의료원에 복무중이다.

도 관계자는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을 통하여 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의료원의 간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간호사 수급을 안정화해 도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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