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우수 문화도시 선정 관련 사업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3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도시’로 충남 공주시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된 공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국비를 포함해 최대 150억원을 투입해 지속 발전 가능한 문화도시를 구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래유산도시 공주’의 역사 중심형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시민의 삶이 역사가 되는 현장, 미래유산도시 공주’라는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도시’, ‘곳곳에 문화가 있는 문화도시’라는 3개의 전략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주체인 공주시와 해당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공주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박람회’ 등 대외 행사에서 공주시의 좋은 이미지를 형성했다.

또 관내·외 13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민·관주체와 협업 사업을 진행하며 공주시 생활인구 증대와 문화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실질적인 변화 사례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긍정적 평가 속에 ‘우수’ 등급을 받은 공주시는 문화가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문화도시 공주가 우수도시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이 함께 문화도시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이다"며 "곳곳에 문화가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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