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최종부지 확정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진천군·괴산군·음성군 공동 장사시설 추진위원회가 14일 음성군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공동 장사시설 추진위원회 회의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장우성 괴산 부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3군 추진위원들이 참석해 친환경 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공동 장사시설 추진위원회는 전문가와 군의원, 공무원, 지역대표 등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공동위원장은 박충서 전 진천군 자원봉사센터장과, 이한배 괴산군 사회단체협의회장, 이재연 음성군 이장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추진위원회는 장사시설 건립규모와 범위, 부지공모, 주민지원 사업 등 주요 안건들을 심의하고, 부지공모와 주민지원 사업에 대한 세부사항 등을 마련해 올 연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진천·음성·괴산군 3개군 공동장사 시설은 고령사회 진입과 화장시설 수요증가 등으로 화장시설 유치가 시급하고, 청주와 충주 등 관외시설 이용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개 군이 참여해 공동장사 시설을 건립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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