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천 정비·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

음성군 재난대비.. 소하천 개선 복구사업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음성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 재해로부터 군민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음성에는 지난해 7월 사흘간 3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려 산사태와 도로·농경지 침수, 가옥매몰, 하천제방 유실 등의 호우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호우피해를 입은 3개 읍면 지역의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정부에 특별 재난지역 지정을 요청해 음성읍·소이면·원남면이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됐다.

군은 당시 집중호우 특보가 발효되자 긴급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모든 공직자들에게 비상소집을 명령하고 긴급복구에 들어갔으며, 산사태예방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임도 관리원과 산사태 현장예방 단을 조직하고 기상예보를 모니터링을 하는 등 산사태에 발생에 대응했다.

또한, 호우피해 복구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감곡 오근리 도당·공산정 △맹동 찬샘골 △소이 갑산 △삼성 윗두리 실의 호안과 소교량 정비와 함께, 생극과 감곡면 도심 침수에 대응하기 위해 생극 신양과 감곡왕장·오향의 우수 관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군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와 가뭄,극한 추위와 폭염,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응하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구제역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가축방역 대책상황실과 공동방제 단을 상시 운영하고, 구제역백신 일제접종과 ASF 차단방역을 위한 양돈농장과 방역시설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