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23억원 확보로 산지유통 경쟁력 한층 강화

충북도청 전경.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총 사업비 123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시군비 74억원을 포함한 사업비다.

선정된 곳은 충주시(수안보농협, 복숭아·사과), 괴산군(불정농협, 복숭아·힐링식품 사과·복숭아 등), 음성군(맹동농협, 수박) 등이다.

사업은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를 위한 집하·선별·저장 등 물류 복합시설인 산지유통센터 건립 및 운영의 자동화 및 데이터화를 지원한다.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구축되면 농산물 입고부터 출고까지 자동화를 통해 투입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단계별로 발생하는 정보를 수집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도 관계자는 "농가 조직화 및 농산물 유통 기반을 구축해 충북도의 산지유통 대응역량을 키우고 충북 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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