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7개 마을에서 프로그램 운영
3월 참가자 모집·선정, 4월부터

지난해 운영한 충북에서 살아보기.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충북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는 17개 운영마을을 선정, 이 달말까지 마을별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타 시·도 동(洞)지역 거주자로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를 통해 살아보기를 희망하는 운영마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들이 도내 농촌마을에서 2~6개월간 직접 살아보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의 교류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자는 마을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농촌생활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체험과 숙소, 연수비(30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참여한 128명 가운데 50명이 충북 농촌지역으로 이주해 정착률 39%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경수 도 농정국장은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실질적인 이주와 정착으로 이어져 도내 농촌지역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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