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페트병은 화장지로 교환, 금왕읍은 우유팩 1kg당 100원 보상

음성군, 재활용 가능자원 수거장려제도 안내문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음성군은 재활용이 가능한 폐자원을 음성 페이와 화장지 등으로 교환해 주는 재활용 가능자원 수거장려 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주민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재활용 가능자원을 수거하는데 주민참여를 높이기 위해, 투명 페트병에 한정해 물품교환 방식으로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폐자원 수거장려 제도를 통해 회수된 폐자원은 지난 1월 6천713개에서 2월에는 1만3천134개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중 투명 페트병은 357개에서 1천679개가 수거되는 등 5배이상 크게 늘었다.

군은 재활용 가능자원 수거장려 제도에 대한 주민참여도를 높여 재활용 자원이 고품질 재생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폐자원 수거를 독려할 방침이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유팩 1kg당 100원을 보상해 주는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활용 가능자원 수거장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재활용 가능자원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재활용품 교환창구를 통해 매주 화~금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환해 주고 있으며,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이 아닌 수거함에 가져오는 재활용품은 교환이 불가능하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