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안전보험, 행복바우처, 공동급식 등 11개 복지사업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음성군은 농업인들의 복지증진과 안정적인 영농 경영을 위한 복지증진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예산 82억원을 들여 농업인들을 위한 복지증진 사업과 영농활동 및 역량강화 사업 등 11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농업인 안전보험 및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 △여성농업인 복지사업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지원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 △영농안정을 위한 농가도우미 지원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지원 △농업자금 융자지원 등의 복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지원 사업과 농번기 공동급식소 지원 사업은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지원 사업은 가사노동과 농작업 등으로 신체적 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것으로, 여성 농업인들이 스포츠용품 구입과 수영장, 미장원, 찜질방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간 19만원을 지원한다.

농번기 공동급식소 사업은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여성농업인들의 식사준비 등 가사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으로, 지난해는 10개 마을에 급식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20개 마을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농업인들의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농어촌 개발기금을 신청한 19명에게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12억8천만원을 저리 융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관련 질환 예방과 근골격계 등 만성적 질환에 시달리는 여성농업인들에게 특수건강 검진과 상담을 지원해 주는 여성농업인 복지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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