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충남 부여 백제중학교(교장 이존석)은 13일 새학기 등교맞이 행사를 운영했다. 학생들의 행복한 등굣길을 위해 생활안전부가 기획한 이 행사는 백제중학교 전교사 및 학생회 임원들이 참가해 학생들의 등굣길을 환하게 맞이해 줬다. 등교하는 학생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가득해지는 모두가 행복한 등교행사가 열렸다.

백제중학교는 개학 첫 주인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새학기 등교맞이 및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직은 중학교 생활이 낯선 신입생부터 새로운 학년에 올라간 재학생들까지 새학기의 어색함을 해소하면서 학교의 기본 생활 규칙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새학기 등교맞이 행사에서는 학생들과 선생님이 서로 함께 인사를 나누면서 행운권 추첨도 진행하였다. 복장이 바른 학생들은 바른 복장을 칭찬하며 행운권 번호를 배부했고, 혹시 규정에 맞지 않는 학생들은 지켜야할 규정을 안내하며 행운권을 배부했다. 학생들은 어떤 상품을 받을지 기대하면서 즐겁게 행운권 추첨 행사에 참여했다.

행운권 추첨에서 1등을 뽑은 백인우(남)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선생님들과 친구, 선후배들이 등굣길을 반갑게 맞아주는 행사를 해서 등굣길이 즐거웠다. 특별히 올해는 1등에 당첨되어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도 학교의 기본 생활 규칙을 잘 지키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존석 교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꿈을 키우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전 교문에서 딱딱한 얼굴로 학생들의 복장을 점검하던 시대와 달리 학생들을 웃음으로 맞으면서도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지켜야 할 기본 규칙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백제중학교 모든 학생들이 웃으며 등교할 수 있는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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