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산단 인입철도 백지화 요구등 발전방안 논의



당진시,정용선(국민의힘)국회의원후보사진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 우강면 개발위원회(위원장 백종서)와 석문산단인입철도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김동원) 임원 10여명은 지난 12일 정용선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을 찾아 정 후보와 석문산단 인입철도등 우강면 현안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백종서 개발위원장은 "우강 일원에 북당진~선장간 송전선로가 통과하면서 관광등 지역발전에 많은 제한을 받고 있다며, 최근 발표된 석문산단 인입철도 기본설계안을 보면 우강평야를 가로질러 통과하는 것으로 돼 있다며, 우강면민들은 이 안에 절대적으로 반대하며 백지화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백지화가 불가하다면 삽교호 천변을 따라 건설하는 방안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외에도 "구양도에서 삽교호 관광지를 연결하는 천변도로를 개설하고 솔뫼성지~신리성지를 연결하는 순례길등과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우강면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정 후보는 "대불공단 인입철도의 경우 1주일에 1회차밖에 운행치 않는다. 석문산단 인입철도의 경제성이나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라며 "경제성 여부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강면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도 솔뫼성지를 거쳐가는 곳이 아니라 관광객들이 옴으로써 우강면민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특별한 음식이나 먹거리를 개발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정용선 후보 캠프는 우선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우강면민들의 의견을 공문으로 전달한 후, 추후 정 후보가 직접 공단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면담해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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