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 '함솔이', 지역 내 하천정화활동 나서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열 내 환경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봉사단의 첫발을 내디뎠다.

LG엔솔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 20여명은 12일 청주 청원구 오창읍 각리천 일원에서 빈병, 폐비닐 등 오염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최근 청주시와 ‘1사 1하천 사랑 운동’ 협약을 맺은 뒤 첫 봉사활동이다.

이날 임직원 봉사단 ‘함솔이’(함께, 엔솔) 회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 의미를 더했다.

지난달 사내 공지를 통해 봉사단 참여 신청을 받았는데, 정원인 50명 모집에 2배가 훌쩍 넘는 임직원들이 접수했다. 임직원들의 봉사 열의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함솔이 봉사단은 ▲하천 일대 정화 ▲사업장 주변 플로깅(산책이나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것) 등 환경 정화 활동과 더불어 ▲어린이 직업 체험 지원 ▲장애인 문화 체험 지원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과 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연중 상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LG엔솔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해 누적 1만 1천봉사 시간을 달성하는 등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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