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장애인체육회 회원들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장애인체육회는 2024년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으로 13개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주시장애인체육회가 2023년 충남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한 충남 15개 시군 대상 장애인생활체육사업 평가 결과 A등급을 달성하면서 사업비로 국도비 3천300만원을 지원받아 시행한다.

종목은 게이트볼, 론볼, 파크골프, 배드민턴, 볼링, 수영, 농구, 탁구 등으로 영유아 특수체육도 포함되며 주로 동호회와 생활체육교실에서 운영한다.

대상자는 장애 유형별로 지체 38명, 청각 15명, 시각 16명, 지적 59명 등 총 128명으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장애인체육회는 누리집, 홍보물 등에 이 사업을 홍보해 프로그램 운영 중에 누구든지 생활체육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신규 참여자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장애인생활체육에 전념해 준 체육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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