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대행업체 공모·EI 개발·SNS 채널 개설 등 진행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감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성공적 엑스포 개최를 위해 순항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1월 18일 사무국을 출범하고 도와 영동군에서 파견된 공무원 14명으로 구성, 1단계 체제(1본부 3부)로 운영 중이다.

오는 5월 엑스포 개최지인 영동군으로 사무실을 이전해 2단계 사무총장 체제(2본부 8부, 직원 50명)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조직위는 국제행사 경험이 풍부한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달 중 입찰공고를 거쳐 상반기 중 주관 대행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에 행사실행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되는 국악엑스포의 상징적이고 독창적인 EI(Event Identity) 개발을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 달 중 입찰 공고를 거쳐 상반기 중 EI 개발을 완료, 하반기부터 본격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인 공식 홈페이지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반응형 웹으로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공식 SNS 채널 개설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국악방송 및 대전관광공사 등 7개 기관과 엑스포 지원과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향후 국립국악원 등 국내 유수의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29일 기재부 국제행사심의회에서 엑스포의 등급이 A등급으로 상향 조정돼 국제행사로서 위상이 높아졌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도와 영동군 공동 주관으로 영동군민운동장,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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