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정영철 군수가 11일 주간업무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는 11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해 선정된 공모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정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각종 공모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며 "사업 초기부터 진행 상황을 상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430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88억원), 청년보금자리 임대주택 공급사업(95억원), 지중화사업(79억원) 등 1천23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정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취약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자연재해 예방 사업은 좀 더 꼼꼼히 챙겨가며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균형발전 기반사업, 지중화사업 등 도시 미관 개선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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