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을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 소재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교육과정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 교육과정 학생모니터링단인 ‘호서서포터즈 6기’ 단원들을 선발하고, 지난 9일 천안캠퍼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호서서포터즈는 학생이 학생의 의견을 직접 수집해 학교에 그 결과를 공유하고 교육과정 개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니터링 활동단으로, 이번 2024학년도는 52개 학부(과) 99명의 학생이 활동한다.

이날 발대식은 선서식과 임명장 수여 및 사전교육을 진행한 가운데 단원들은 역할 및 주요 활동에 대해 배우고 단과대 협동 활동을 통해 단결력 및 호서서포터즈 단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서서포터즈단 학생대표로 선발된 김진우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됐는데, 학생들의 의견이 실제 학교 운영과 교육과정 개선에 반영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주변 친구들도 호서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학과가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줘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발대식을 통해 시작될 2024학년도 호서서포터즈 단원으로서 성실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소연 교수(교육성과관리센터장)는 "이제 호서서포터즈는 학생중심의 대학교육을 실현해 나가려는 호서대의 대표적인 활동단으로 성장했다. 학생들의 의견은 환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 및 실현되고 있다"며 "학생중심의 대학교육 실현은 교육과정에서만이 아니라 교과목 단위의 질 관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이는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교육수요자 중심 교육으로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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