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건강컨설팅·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충북 영동군보건소 직원이 어르신 가정을 찾아 AI스피커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디바이스 기기를 제공하고, 허약·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개선을 유도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혈압계·혈당계와 스마트폰 미소지자에게는 AI스피커(화면형)를 추가로 제공한다.

참여 기간은 6개월이며, 비대면 건강 컨설팅과 개인에 맞는 미션과 맞춤형 건강 정보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완료 시 건강컨설팅 미션 성공에 따라 단계별 물품이 제공되며, 완료 1년 후에 재참여가 가능하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스마트폰이 없는 어르신에게 45대의 AI스피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3월에 30대, 5월에 30대의 AI스피커를 추가로 제공해 스마트기기 사용이 원활치 않은 어르신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43-740-592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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