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이 중·고등학생에게 통학 편의를 제공하고자 원거리 통학생들에게 교통비를 지급한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보은군이 중·고등학생에게 통학 편의를 제공하고자 원거리 통학생들에게 교통비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학교에서 집까지 도로상 거리가 2km 이상인 군내 중·고등학생이며, 기숙사생이거나 무료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제외된다.

통학버스비는 청소년 시내버스 기본요금(편도 1200원, 왕복 2400원)에 출석일 수만큼 비례해 지원되며, 학기별 학생 계좌로 지급된다.

통학택시비는 학교의 야간자율학습 후 농어촌버스 운행 시간이 종료된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지원되며, 학생은 사전에 배차된 택시를 타고 하교하는 경우 자부담(1200원) 금액만 지불하고, 자부담분을 제외한 차액은 군청에서 전액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각 학교 및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팀에 신청하면 된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교통비 지원은 학교와의 거리가 멀어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편리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원"이라며 "교육 소외 계층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학교통비 지원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행정과 평생학습팀(☏043-540-313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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