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식을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부설 주말보호사업(관장 윤정문)이 지난 9일 복지관 3층 통합교육장에서 ‘함께 해서 The 행복한 주말’이란 주제로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주말보호사업 참여자 및 보호자와 복지관 관계자 등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윤정문 관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이용 및 보호자 소개, 담당 직원 및 사업 소개, 질의응답,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 사업은 충남도와 아산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장애인 가족의 보호부담 경감 및 주말 낮 시간동안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말을 행복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대상은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18세이상 45세미만 성인 발달장애인이며, 오는 12월 22일(매주 토·일)까지 △일상생활지원 △건강증진활동 △문화여가활동 △사회적응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주말이 무척 즐거울 것 같다. 복지관에 오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며 기대감을 보였으며, 한 보호자는 "주말에 상대적으로 다양한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아 아쉬움이 많았는데, 참여를 계기로 또래 친구들과 쉼이 있는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호평했다.

윤정문 관장은 "사업을 통해 주말이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다양한 문화여가서비스를 활용해 장애인 당사자에게 의미 있는 낮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말보호사업에 참여 및 자원봉사를 희망하거나 관련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주말보호사업(☏041-545-7710)에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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