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체육관 화재 대비 훈련 실시

충남 공주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가 행정안전부의 지역 특성화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계획에 따라 백제체육관에서 화재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역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유형에 대해 자체 계획을 수립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시는 공주소방서, 공주경찰서, 한국전력공사 공주지사, 공주시 의용소방대, 민방위대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인 백제체육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진화, 주민 대피, 구조·구급, 복구 훈련을 했다.

실제 훈련 후에는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생활안전 교육도 실시해 훈련 참가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원철 시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실제 훈련을 통해 유관 기관단체와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평상시 반복된 훈련과 연습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공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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