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 촉구



당진,어기구국회의원후보사진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5일, 한국양봉협회 당진시지부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이강신 한국양봉협회 당진시지부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들이 참석해 양봉업계의 애로사항과 양봉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유례없는 꿀벌 집단폐사로 양봉농가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올해도 꿀벌 폐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 양봉인들은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한 법안 마련, 밀원수 조성, 등검은말벌 퇴치방안, 천연꿀 수출시장 확대 등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어기구 후보는 "양봉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화분 매개와 생태계 유지 역할 등 공익적 가치가 큰 산업이다"라면서, "양봉농가가 안심하고 양봉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위기의 양봉산업을 살리기 위한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에는 석문간척농지 피해법인협의회(회장 노종철)와 정책간담회을 갖고 조합원 구성조건 등 불합리한 정부제도의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