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행사를 준비해온 공무원과 조직위 관계자 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행사를 사실상 진두 지휘해 온 신동환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총괄본부장(58·청주시재정경제국장)은 “행사기간 17일 뿐만 아니라 1년여 준비기간 동안 늘 긴장 속에 지냈으나 이제 팔·다리 뻗고 마음껏 쉴 수 있게됐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공예의 불모지인 청주에서 국제적인 큰 행사를 치러 낸 것은 그야말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수준 높은 국내외의 작가들이 대거 참석해 청주가 이제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는 신 본부장은 “외국인 7천여명의 관람했으며 해외바이어만도 300여명이 관람해 향토공예품수출 등도 기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도 99년 첫 행사와 국제인쇄출판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치른 경험과 그 노하우가 성공적인 행사를 치르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진단하고 “부족(35억원)한 예산이었으나 첫 행사에 비해 25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둔 점 등 기록에 남을 일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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