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요약 및 브리핑 기술 활용

금산군 디지털 플랫폼 페이지
[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충남 금산군은 지난 2022년 구축한 디지털 플랫폼의 데이터를 요약해 음성으로 읽어주는 인공지능 안내 브리핑 서비스를 지자체 최초로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대량의 데이터와 복잡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인공지능 기반 요약 및 음성 브리핑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보고 듣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서비스의 주요 구성 요소는 쳇지피티(ChatGPT) 4.0 엔진을 통한 데이터 분석 요약과 네이버 클로바(Naver CLOVA) 음성 기술을 통한 텍스트 음성 변환 기능이다.

군은 이번 추가된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행정 처리 및 정책 결정을 지원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또, 대민 서비스 및 민원실 서비스에도 이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을 검토 중이며 데이터의 반복 학습을 통해 대화형 서비스로의 진화도 구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공공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미래 지향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플랫폼 등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업무 추진을 높이 인정받아 지난해 데이터기반행정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우수기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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