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장에 이재명 당 대표

민주당 영입인재 15호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가 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청주 청원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5호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가 5일 22대 총선 청주 청원구 출마를 선언했다.

신용한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한 경제, 일자리 청원을 기치로 내걸고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생 경제 회복·일자리 활성화를 통한 총선 승리와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옛 청원군 한우 축산 챔피언이었던 선친의 유지를 이어 자신의 선거캠프를 ‘황소 캠프’로 명명한 신 예비후보는 ‘강한 경제, 일자리 청원’, ‘꼼꼼한 복지와 환경, 안전한 청원’, ‘교육·문화·체육의 중심, 워라벨 청원’, ‘소통으로 하나되는 청원’ 등 4개 분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생하신 변재일 의원과 예비후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발전의 뜻을 받들어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출마 선언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신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정당의 대표가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 일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신 예비후보는 "영입인재를 위해 기꺼이 후원회장을 맡아주신 이재명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민주당 총선 승리에 크게 기여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오는 8일과 9일 송재봉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른다. 여론조사는 100% 국민경선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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