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시대의 시작을 충북과 세종이 함께 열어가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4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4일 세종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출산율 2.0 희망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대한민국 미래를 빚다’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서 "충북은 세종의 물길, 철길, 하늘길의 관문이고, 세종과 충북은 원래 한 식구"라며 "중부내륙시대 시작을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출산율 2.0 희망 프로젝트와 영상자서전 제작을 세종시와 공동 추진하자고도 했다.

강연은 시·도 간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상호 우호 증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4개 시·도지사가 상호 초청 특강을 하기로 약속했다.

김 지사는 강연에 앞서 지역 독서·출판문화 거점 공간으로 지난 2021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건립한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를 관람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오는 4월 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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