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직원들이 4일 유원대학교를 찾아 전입 지원시책을 홍보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은 인구를 늘리기 위해 유원대학교 전입 학생들에게 재학 중 총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영동으로 전입 1개월 뒤 25만원, 1년이 지날 때마다 25만원씩 3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 유원대 재학생 중 장학생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영동군에 거주하고 있는 학업성적 우수자에게는 영동군민장학금 150만원도 지급한다.

이밖에 종량제봉투 20ℓ 50장과 문화체육센터, 와인터널, 난계국악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공공시설 우대증도 지급한다.

군은 4일 유원대 입학식장을 찾아 이 같은 전입 지원시책을 홍보했다.

아울러 오는 6월까지 수립되는 ‘영동군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관련한 청년실태조사를 위한 설문도 함께 했다.

한편 군은 유원대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센터 건립, 청년보금자리 임대주택 공급, 청년 일라이트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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